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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시황

by moneyful36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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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 코스피 시장 -

5/9 KOSPI 2,577.27(-0.09%) 기관 순매도(-), 美英 무역 합의(+), 美中 무역협상 관망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英 무역 합의 속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7.93(+8.45P, +0.33%)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589.58(+10.10P, +0.3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반납,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한때 2,571.20(-8.28P, -0.3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2,577.27(-2.21P, -0.09%)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美·英 무역 합의 소식 등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는 주말 美中 관세협상을 앞둔 관망세 속 약보합 마감, 4거래일만에 하락.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를 발표. 자동차 관세 25%를 철회했고, 연간 10만대에 한해서만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할 예정. 철강과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 관련 관세는 면제키로 함. 대신 미국은 농축산물에 대한 영국 시장 접근성과 함께 미국 상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5.1%에서 1.8%로 낮추기로 했음. 도이체방크는 "완전한 무역 협정은 협상하는 데 수년이 걸린다"면서도 "이번 합의는 하나의 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

미국과 중국은 오는 주말 스위스에서 트럼프 관세 폭탄 이후 첫 무역 협상에 나설 예정. 일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양국간 긴장 완화 및 경제적 고통 완화를 위해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미국 측이 1단계 조치로 대중국 관세를 6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중국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모습.

한편, 美中 무역갈등 속 중국의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 금일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해 시장 예상치 1.9% 증가를 크게 상회. 다만, 4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33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7.6% 감소, 전년동기대비로는 21% 감소. 이에 중국 당국은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더 많은 상품을 동남아와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하면서 4월 대미 수출이 급감했다고 설명.

국내 배터리 3사 비(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점유율 하락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2.90%), SK이노베이션(-2.89%), 삼성SDI(-1.05%), 포스코퓨처엠(-4.74%), 엘앤에프(-5.2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 美 의약품 관세 우려 지속 등에 SK바이오팜(-7.66%), 유한양행(-2.37%), 한올바이오파마(-2.76%), 셀트리온(-0.88%)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부진.

반면, 미국의 영국산 자동차 관세 일부 인하 결정 등에 현대차(+1.50%), 기아(+1.71%), 현대위아(+0.58%) 등 일부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 넷마블(+14.57%)은 1분기 호실적 발표 등에 급등. 1분기 실적 호조 및 자사주 소각 일정 발표 등에 고려아연(+7.21%)이 강세. 1분기 호실적 모멘텀 지속 등에 LIG넥스원(+7.92%)이 강세, 현대로템(+7.82%), 한국항공우주(+5.44%) 등 방산주도 상승. TSMC 4월 매출 급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11%) 등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 일본, 홍콩, 대만은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1,872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2억, 6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324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4계약, 354계약 순매수.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0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6.9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0bp 상승한 2.331%, 10년물은 전일 대비 4.8bp 상승한 2.67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내린 107.66 마감. 외국인이 12,07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7,10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7틱 내린 120.29 마감.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7,975계약, 1,35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9,25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에너지솔루션(-2.90%), KB금융(-2.65%), 메리츠금융지주(-2.64%), HD현대중공업(-2.02%), 하나금융지주(-1.39%), 현대모비스(-1.35%), HD한국조선해양(-1.22%), POSCO홀딩스(-1.15%), 셀트리온(-0.88%), 삼성화재(-0.66%), 한화오션(-0.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등이 하락. 반면, 기아(+1.71%), 현대차(+1.50%), NAVER(+1.22%), 삼성물산(+0.9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0.37%)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 의료/정밀기기(-4.97%), 건설(-2.01%), 일반서비스(-1.87%), 화학(-1.18%), 비금속(-0.88%), 보험(-0.46%), 금융(-0.43%), 전기/전자(-0.36%), 증권(-0.34%), 운송/창고(-0.32%), 부동산(-0.27%), 종이/목재(-0.20%), 섬유/의류(-0.17%) 등이 하락. 반면, 금속(+2.44%), 전기/가스(+1.61%), 음식료/담배(+1.23%), 오락/문화(+0.94%), IT 서비스(+0.81%), 통신(+0.66%), 운송장비/부품(+0.49%), 유통(+0.2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77.27P(-2.21P/-0.09%)

- 코스닥 시장 -

5/9 KOSDAQ 722.52(-0.97%)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美英 무역합의(+), 美中 무역협상 관망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英 무역 합의 속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31.01(+1.42P, +0.19%)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719.83(-9.76P, -1.3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다소 줄였고, 결국 722.52(-7.07P, -0.9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美·英 무역 합의 소식 등이 장 초반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출회되며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오는 주말 美中 무역 협상 경계감도 짙어지는 모습.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美 의약품 관세 우려 지속 등에 알테오젠(-2.13%), 펩트론(-3.88%), 삼천당제약(-0.99%), 코오롱티슈진(-5.07%), 셀트리온제약(-0.94%), 에스티팜(-1.19%)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 에코프로비엠(-5.78%), 에코프로(-3.08%), 더블유씨피(-5.76%), 천보(-5.17%), 에코앤드림(-4.03%), 덕산테코피아(-3.90%) 등 2차전지, 원익IPS(-6.64%), 리노공업(-2.15%), HPSP(-1.10%), 이오테크닉스(-1.85%), 티씨케이(-1.38%)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반면, 인공지능협회, 이재명 후보와 AI 정책 협약 체결 소식 등에 마음AI(+29.71%), 크라우드웍스(+15.14%), 이스트소프트(+7.62%), 솔트룩스(+4.39%) 등 AI 관련주가 상승. 이재명 후보,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 추진 언급 소식 등에 케이씨티(+10.73%), 한네트(+5.42%), 한국정보인증(+10.54%) 등도 상승. 금일 신규상장한 원일티엔아이(+165.93%), 오가노이드사이언스(+52.38%)는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9억, 820억 순매도, 개인은 3,77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에코프로비엠(-5.78%), 코오롱티슈진(-5.07%), 펩트론(-3.88%), 레인보우로보틱스(-3.72%), 에코프로(-3.08%), 휴젤(-2.72%), 리노공업(-2.15%), 알테오젠(-2.13%), 에이비엘바이오(-1.77%), 리가켐바이오(-1.59%), HPSP(-1.10%), 삼천당제약(-0.99%), 셀트리온제약(-0.94%) 등이 하락. 반면, 펄어비스(+4.37%), 실리콘투(+3.27%), 에스엠(+3.10%), 파마리서치(+2.03%), HLB(+1.4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통신(-2.08%), 전기/전자(-1.90%), 기술성장기업(-1.78%), 화학(-1.66%), 기계/장비(-1.65%), 금융(-1.62%), 섬유/의류(-1.53%), 일반서비스(-1.24%), 비금속(-1.14%), 제조(-1.07%), 금속(-1.02%), 건설(-0.99%), 운송장비/부품(-0.76%), IT 서비스(-0.75%)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1.43%), 유통(+0.58%), 의료/정밀기기(+0.56%), 음식료/담배(+0.16%), 기타제조(+0.09%), 오락/문화(+0.0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22.52P(-7.07P/-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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